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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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살아있다] 인도철학학 대표적 학자-학회들

ksip06국내에서 ‘인도철학’이라는 학문 분야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의 ‘인도철학과’와 함께 그 뿌리를 내렸다고 할 수 있다. 1964년 설립된 동국대 인도철학과는 종래 한문문헌을 바탕으로 한 불교연구의 한계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시작됐다.

범어·팔리어·티벳어 문헌을 통한 연구와 인도의 여러 사상체계들과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는 자각이었다. 이 때의 인도철학과 교수진인 윤의범·정태혁·서경수·이기영 교수는 국내 인도철학계의 1세대들이다.

이기영 교수는 대체로 불교의 원의(原義)를 파악하는 관점에서 인도 사상 전반에 접근했으며, 정태혁 교수는 요가·명상·밀교 등의 폭넓은 접근법을 통해 인도철학을 소개해 왔다.인도철학계는 다음 세대로 가면서 전공상의 분화(分化)가 이루어졌다.

인도철학계의 1.5세대라 할 수 있는 법경(서성원) 교수는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초기 및 부파(部派) 불교와 자이나교 등 고대 불교의 독보적 존재로서 활동했었다.

현재 동국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로는 현 인도철학과 회장인 선학과 이법산 교수, 인도철학과 김선근, 이지수, 정승석, 김호성, 황순일 교수, 윤리문화학과 정병조 교수 그리고 경주 동국대 불교학과 김성철 교수가 있다. 선학과 이법산 교수는 인도철학과 한국선사상을 접목시키고 있고 김선근 교수는 베단타(Ved nta) 철학과 간디 등 근·현대 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인도 푸나대에서 수학한 이지수 교수는 불교논리학과 대승철학, 정승석 교수는 상키야·요가철학과 아비달마 불교, 김호성 교수는 고대철학과 대승불교, 그리고 황순일 교수는 초기 부파 불교 쪽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정병조 교수는 불교와 윤리학을 접목시키고 있으며, 김성철 교수는 인도 중관사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삼론종으로 학문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동국대 인도철학과 출신의 연구자로는 인도윤리사상으로 학위를 받은 서행정(한국외국어대 인도어과) 교수, 불교철학 전공의 김용환(부산대 철학과) 교수, 불교철학 전공의 강동균(동아대 철학과) 교수, 불교윤리학 전공의 곽만연(동아대 윤리문화학) 교수, 샹카라 철학 전공의 이호근(강릉대 철학과) 교수, 인도철학 전공의 정호영(충북대 철학과) 교수, 불교철학 전공의 조성택(고려대 철학과) 교수, 유식 및 티벳학 전공의 안성두(금강대 불문연) 교수, 인도철학 전공의 주명철(동방대) 교수, 후기중관 전공의 이태승(위덕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라마누자 사상 전공의 이거룡(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 초기불교 전공의 임승택(경북대 철학과) 교수, 등이 있다.

인도철학 학회는 1988년에 창립되었고, 회원 중 교수는 30명,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는 60명, 인터넷 회원이 420명에 이르고 있다. 1년에 두 번의 학술발표회를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2권의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 학술지 인도철학을 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