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 인사

인도철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SJung인도철학회는 1988년 4월 23일 창립된 이래 꾸준히 인도학과 불교학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학술 단체로서 고유한 기반을 구축해 왔습니다. 인도철학회의 정기간행물인 ‘인도철학’은 199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1회, 2회 발간하다가 2010년 이래 현재까지 매년 3회 발간하는 것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2014년 3월부터 회장을 맡게 된 저는 인도철학회의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회의 운영을 뒷바라지하면서, 특히 학회지의 편집과 출판을 주관해 왔습니다. 인도철학회의 역사도 벌써 4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새삼스럽게 과거를 돌이켜보면, 이제는 부질없는 일이었다 싶지만 그래도 그간 가장 심혈을 쏟았던 것은 국내의 인문학 학회들이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1996년부터 인도철학회의 홈페이지를 직접 구축하여 관리해 왔던 일입니다. 이제 학회의 홈페이지를 전폭적으로 갱신하면서 남다르게 뿌듯한 감회에 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동안 외주에 의존했던 홈페이지를 다시 자체적으로 제작하면서, 학회의 소식과 자료를 신속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의 홈페이지가 약간은 어눌하고 투박해 보이기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 홈페이지는 이런 투박함을 최대의 이점으로 삼아, 세련된 외양보다는 실용적인 내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파격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인도철학지에 게재된 모든 논문을 무조건적으로 개방해 두었습니다. 따라서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 논문들을 열람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논문 발표자 및 회원들에게 유용할 만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들은 관리자에게 요청해 주시면, 그때마다 이를 반영하여 홈페이지를 더욱 실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홈페이지의 영문판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진즉 ‘지구촌 시대’에 돌입해 있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우주촌 시대’로 돌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인도철학회도 국제화의 무대로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을 맞았습니다. 저는 인도철학회의 국제화에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저의 소임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기 회장감으로 대기하고 있는 유능한 후배 학자들에 의해 인도철학회의 국제화는 조만간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신 여러분, 특히 인도철학회의 회원 여러분! 아무쪼록 이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학문적 심화와 자기 개발에 큰 진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인도철학회가 계속 발전하면서 인류의 건전한 정신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하시고 후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3/2014

정승석 합장